(한 프랑스교민지에 강제 삭제당한 글을 올립니다-사회분열? 인신공격??? )
한인회관은 애물단지?
“한인회관이 30m2도 안 되는 작은 공간이어서 사무실로 쓰기도 애매하고 세미나실이나 한인 예술가들의 전시공간으로도 쓸 수 없는 이도 저도 아닌 애물단지 신세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인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2018년 10월 25일자 교민지 기사 <프랑스한인회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용 중 한 구절입니다.
세미나실이나 전시공간으로 쓸 수 없는 공간은 맞습니다. 그러나 사무실로 쓰기에는 쓰기 나름 아닐까요?
한인회관이 생기기 이전 25년간 프랑스 한인회는 노숙자와 같은 신세였지요. 신임 한인회장이 바뀔 때마다 한인회 주소지와 전화번호가 매번 바뀌었고, 서류 보관과 소통에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회관 마련으로 적게나마 교민 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은 노숙자에게 거주지가 생긴 것 만큼이나 교민사회 발전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물론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애쓰고 기부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분들의 업적을 시기하는 집단 및 언론들은 기금모금 에 부정적 이미지를 퍼트림과 동시에 한인회관의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애물단지’와 같은 다소 주관적이고 폄하하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한인회관 건립의 주역이신 분들의 노력과 신념을 평가절하하였습니다. 이는 부당한 언어폭력이자 테러와도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하여 한위클리 이석수 편집위원님께 정중히 교정 부탁 드립니다.
한인회의 어려움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비판 세력 중 어느 한분, 한인회관 개관 이래 25년간 한인회관 확장을 위해 자구 노력을 하셨는지요?
아무 노력도 없이 한인회관의 규모를 비판하고 여론화하는 집단이 교민의 기금모금으로 장만한 ‘한글의 집‘을 염두에 두고 다시한번 교민 분란의 불씨를 지피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부디 교민지에 글이 문자화 되면 전체 교민의 의사인듯이 여론화하여 교민사회를 혼란에 빠트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기사 내용 중 많은 부분 주관적이고 유추, 해석, 평가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혹시 프랑스 한인 100년 사 편찬과 연관된 내용이라면, 주관적 판단 내용 및 사심 없이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집필해 주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다음 신임 한인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진심으로 힘써주실 수 있고, 스스로의 감투와 업적에 대하여 자화자찬하지 않는 ‘진인사대천명’의 회장님이 출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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